부처님이 우리에게 

특별히 부여 한것은 

하나도 없다.



부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것은,



우리가 이미 

다가지고 있는 "불성"을

드러내 보이셨을 뿐이다.



우리에게 없는 기능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잠재되어 있는 

 "불성"을 깨어나게 하는

역할을 하시는 것이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세상에 많은 사람이 있지만.

 결국 한사람인 자기 문제다.



바로 당신인 "나"다.



내가 깨어나지 못하면

 나를 상실하고 사는 것이요.



내가 나에서 깨어나면, 

나 안에 존재하는  "불성"을 알아 

부처의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깨어나려면 나를 구성하고 있는

 몸과 마음으로부터 떠나야 한다.

 몸도 마음도 잊어야 한다는 것이다.

 몸과 마음을 지니고 있지만 

그 몸과 마음으로부터 

벗어나 있기에 몸과 마음이 자유롭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어느 하나의 일에 전심전력을 기울여 

집중하여 삼매에 빠지면 

거기에 분별망상일 일지 않는 것이다. 



깊은 삼매에 들어가면 

온 세상이 하나로 연결되어 서로 분별이 되지 않고 

모두가 한 덩어리가 되어 포근하고 

아늑한 마음이 든다.



그렇다면 자기가 사라진다. 

몸도 잊고 마음도 잊는다.

철저하게 자기가 죽는 것이다. 

그때 법의 움직임에 따라 

함께 자연이 된다.

 내가 자연이다. 

본래의 자기는 시간 속에 있으면서 

시간의 굴레를 벗어나 

새로운 시간을 창조하며 

모든 시간과 어울린다.

"삼매"~!

그 또한 부처의 자기 실현이다.



*道窓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