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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은 밝은 마음으로 한발짝 다가서는 좋은인연에 복을 주십니다.
작성자 道窓스님
작성일 2008-03-17 (월) 08:11
ㆍ조회: 1342  
★앙산록(仰山錄)"마음을 깨치려면 무심(無心)해야만 한다
道窓 *자비지혜의샘터 ♡도창스님 인터넷 모임♡입니다 가없으신 부처님의 가피얻으시고 날마다.한량없는 환희심으로 좋은 날들 되십시요.* 스님
★앙산록(仰山錄)★

판사〔侍榮〕벼슬을 지내는 유(劉)거사가 마음을 깨치는 종지에 대해 물으니 스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마음을 깨치려면 무심(無心)해야만 한다. 깨달으려는 마음조차 없는 것이 참된 깨우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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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공(相公) 육희성(陸希聲)이 스님을 배알하려 하면서, 먼저 동그라미〔○〕를 그려 봉투에 봉하여 앙산스님께 보냈다.
앙산스님은 봉투를 열어 동그라미 바로 밑에다 이렇게 쓰셨다. 

 "생각하지 않고 알아도 두번째에 떨어지며, 그렇다고 생각하여 알면 세번째에 떨어진다." 

 그리고는 다시 봉해서 되돌려 보냈다.
육상공이 보고 나서 바로 산으로 들어가자 스님은 문에서 맞이하셨다.
상공은 문에 들어서자마자 스님께 물었다.

 "3문(三門)이 활짝 열렸는데 어느 문으로 들어가야 할까요?"
 "믿음의 문〔信門〕을 따라 들어가시오."
 상공이 법당에 이르러 또 여쭈었다.
 "마군의 경계를 벗어나지 않은 그대로 부처님의 세계로 들어갈 경우는 어떠합니까?"
 스님께서 불자를 거꾸로 들어 세 번 내려치자 상공이 얼른 절을 올리고는 또 여쭈었다.
 "스님께서도 계율을 지니십니까?"
 "계율을 지니지 않소이다."
 "좌선은 하십니까?"
 "좌선도 하지 않소이다."
 상공이 말 없이 한참 있자 스님께서 말씀하셨다.
 "알았읍니까?"
 "모르겠습니다."


 앙산스님께서 말씀하셨다.


 "노승의 게송 하나를 들어보시오.
도도하여 계율도 지니지 않고
올올히 좌선도 하지 않네
그저 진한 차 서너 사발에
마음은 저 밭에 가 있도다.

滔滔不持戒 不座禪
茶三兩椀 意迹邊

 게송을 다 읊은 뒤 다시 물으셨다.

 "듣자오니 상공께서는 경을 보다가 깨달았다고 하던데 그런지요?"
 "제자는 『열반경』에서 `번뇌를 끊지 않고 그대로 열반에 <들어간다>'고 한 귀절을 보고서 편안한 경지를 얻었읍니다."
 스님은 불자를 일으켜 세우시면서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어떻게 들어가겠소?"
 "들어간다는 말도 필요치 않습니다."
 "들어간다는 한 마디의 말은 상공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오."
 이 말을 듣자 상공은 일어나더니 그만 가버렸다.

 * 법등(法燈)스님은 말하였다.
 "그대들은 말해 보아라. `들어간다'라는 한 마디의 말이 누구에게 소용있는지를."
 또 말하였다.
 "상공은 무엇보다 번뇌를 일으키지 마소서."

 설두 중현스님은 앙산스님이 불자를 들었던 것에 대해 달리 대꾸 하였다.
 "불자가 제 손에 들어왔읍니다."
 또, 뒷말에 대해서도 이렇게 달리 말하였다.
 "나는 그대가 속인이라고 생각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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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주(韋宙)스님이 위산스님께 게송 하나를 써달라고 하자 위산스님께서 말씀하셨다.

 "얼굴을 마주하고 전해 주어도 모르는 둔한 놈이거늘, 하물며 종이나 먹으로 설명할 수 있으랴."

 이번에는 스님에게 와서 청하니, 스님은 종이 위에 동그라미 하나를 그리고 그 밑에 이렇게 주(註)를 달았다.

 "생각하여 알면 두번째에 떨어지고, 생각하지 않고 알면 세번째에 떨어진다."
 
자료출처:인터넷

    **道窓스님**
    
    

    연인사도창스님의인터넷모임

    이름아이콘 연지심
    2008-04-0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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