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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은 밝은 마음으로 한발짝 다가서는 좋은인연에 복을 주십니다.
작성자 道窓스님
작성일 2008-03-18 (화) 14:30
홈페이지 http://dochang.kr
ㆍ추천: 0  ㆍ조회: 2216      
성타 스님
道窓 *자비지혜의샘터 ♡도창스님 인터넷 모임♡입니다. 가없으신 부처님의 가피얻으시고 날마다.한량없는 환희심으로 좋은 날들 되십시요.* 스님
오래전 자료이기에 약력이나 주석하시는 사찰이 현재 상황과 다를수 있습니다.
★ 【수행한담】 ★

성타 스님 (불국사주지·회주)
  
  신라 천 년 고찰이기에 불국사로 가는 길은 언제나 가슴 설렌다. 불국사의 석가탑과 다보탑을 비롯하여 소나무 한 그루까지도 천 년이 넘는 세월동안 인간의 영욕을 모두 지켜보아 온 것이라 생각하면 예사롭지 않다. 백운교와 청운교를 지나면서 과거 어느 생에 이곳을 거닐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였다. 감포 앞바다를 휘돌아 토함산을 타고 불어오는 찬바람까지도 반가울 뿐이다. 성타 스님은 넉넉한 웃음으로 반겨주었다.
부처님 말씀은 길에서 마을에서 고통의 현실 그 자리에서 울려 퍼진 생생한 현장의 소리이다. 성타 스님은 공의 이치가 책에서만 머무른다면 삶과 동떨어진 지식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에 지역 사회를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경주지역에서는 성타 스님을 ‘경주 경실련공동대표’로 기억하는 사람이 더 많다. 13년 전에 시민운동이 전무한 경주에서 ‘경실련’을 창립하여 지금까지도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경주 경실련이 이루어 낸 일들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고도(古都) 보존법’을 국회에 통과시킨 일이다. 고도(古都)의 역사적 문화 환경을 효율적으로 보존하기 위해서 필요한 법이기도 하지만, 성타 스님은 ‘문화재보호법’에 묶여진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이 법을 통과시켰다고 한다. 문화재당국에 의해 보존지역으로 선정되면 그 전에는 문화재 보존이 우선이었지만 지금은 주민들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것 역시 고도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고통에 귀를 열고 있었던 스님의 자비심에서 나온 것이 아닌가 싶다.
변화무쌍하고 혼란한 이 시대에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부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것인지를 여쭈었다.
“붓다란 말의 의미는 ‘깨달은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깨달음을 이루었다는 것만으로 존경하고 귀의하는 부처님이 될 수는 없습니다. 진정한 부처님은 자신의 깨달음을 일체중생에게 회향하는 분입니다. 불교는 흔히 깨달음의 종교라고 하지요. 하지만 저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불교는 깨달음을 일체중생에게 회향하는 종교입니다. 이것을 행한 분이 바로 부처님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행하는 기도를 비롯해 염불정근이나 참선까지도 일체의 모든 중생을 향하여 회향되어야 한다는 것이 성타 스님의 생각이다. 스님의 말씀은 계속 이어졌다.
“보살은 중생을 제도함으로써 아름다움과 향기를 지니게 됩니다. <팔천송 반야경>에 보면 ‘보살의 장엄은 일체중생을 제도하여 무여열반에 들게 하는 것이며, 그 마음조차 내지 않는 것이 보살의 장엄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장엄은 화려함이 아닌 일체중생의 제도입니다. 멋지게 꾸미고 현란한 아름다움으로 치장하는 일이 아니라 일체의 중생을 고통에서 구제하는 일이 장엄입니다.”
언제부터인지 보살이라는 말이 여성신도를 지칭하는 단어로 통하게 되었다. 아마도 보살의 마음으로 보살처럼 베풀면서 살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지 않나 싶다. 너와 내가 다르지 않으며 너의 아픔이 곧 나의 아픔이 될 수 있음을 절실히 깨닫는 것이 보살의 장엄이 아닌가 싶다.
“지금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가 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살기 힘들다는 말을 합니다. 1인당 국민소득이 몇 백 달러에 불과한 옛날에 비하면 물질적으로는 풍부해졌는데도 사람들은 오히려 행복을 느끼지 못합니다. 이미 2500년 전에 부처님께서 물질로써는 행복을 얻을 수 없음을 알았기에 출가를 하였습니다. 부처님은 인간의 욕망 때문에 ‘불행의 씨앗이 싹튼다’고 보았으며, 욕망은 무명 어리석음에서 생기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채우려고 해도 채울 수 없음을 깨닫고 비우는 것을 배워야만 합니다. 비울 줄 모르고 채우려고 하기 때문에 고통스럽고 불행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얼마 전에 성타 스님은 93 선지식들의 열반송을 책으로 묶어서 내 놓았다. 가장 마음에 드는 열반송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수행자로서 부처님의 열반송인 ‘자신을 등불로 삼고 자신을 의지하라. 진리를 등불삼고 진리를 의지하라(自歸依 法歸依 自燈明 法燈明)’는 글귀가 평생의 지침서입니다. 그리고 은사인 월산 큰스님의 열반송을 좋아합니다.”
‘일생 동안 돌고 돌았지만/ 아직 한 걸음조차 옮긴 바 없네/ 본래부터 그 자리는/ 천지 이전의 것이었네.’ 월산 큰스님의 열반송을 읊는 성타 스님의 얼굴에는 그리움과 존경심이 배어나오는 것 같았다.
작년 한해 불국사 극락전에 조각된 황금돼지로 인해 온 국민이 즐거워하였던 것을 상기하면서 어떻게 하면 올 한해를 보람되게 보낼 수 있는지를 여쭈었다.
“올해는 쥐띠해입니다. 쥐는 지혜를 상징하며, 지혜는 자신의 내면에 있습니다. 결국은 자신을 잘 다스린다면 무엇이 문제가 되겠습니까? 화두를 드는 것도 자신에 대한 끝없는 성찰이며, 지혜를 터득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입니다. 기도가 처음에는 불보살을 통해서 기원하고 무엇인가를 구하는 것이지만 자꾸 하다보면 선과 통하게 됩니다. 참회(懺悔)도 깨달음으로 가는 하나의 길입니다. 참회하지 않으면 자꾸 장애물이 생기게 되지요. 참은 스스로를 뉘우치는 것이고 회는 자기 고백입니다. 부처님께 참회하는 것이 기도에 앞서 참으로 중요한 것이지요.”
아버지는 아버지의 역할을 충분히 잘 해내고 어머니는 어머니의 역할을 잘 해내는 것 또한 지혜로운 삶을 사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모든 것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 자리를 잘 살피고 다스리는 일밖에 없단다.
대나무 그림자가 온종일 마당을 쓸어도 그 흔적조차 없듯이 하루 종일 마음을 들었다가 놓아도 작용한 바 없이 작용하는 것이 마음공부임을 알았다.
글?사진=문윤정(수필가?본지 논설위원)

성타 스님은 불국사에서 월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 금오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 1955년 동산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하였다. 통도사 강원을 졸업하였으며, 법주사 승가대학 강사를 역임하였다. 제6대부터 11대까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을 지냈으며, 포교원장을 역임하였다. 지금은 경주 경실련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재)성림문화재 연구원 이사장이며 불국사 주지 겸 회주이다. 
 
출처:부다피아/편집:(http://dochang.pe.kr)
오래전 자료이기에 현재 상황과 다를수 있습니다.

    
    

    연인사도창스님의인터넷모임

    이름아이콘 德山
    2008-04-24 14:31
     _()_()_()_
       
    이름아이콘 연지심
    2008-05-15 09:23
     _()_()_()_
       
    이름아이콘 德山
    2008-05-16 04:51
     불교는 흔히 깨달음의 종교라고 하지요. 하지만 저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불교는 깨달음을 일체중생에게 회향하는 종교입니다. 이것을 행한 분이 바로 부처님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아주 좋은 법문이 나왔습니다. 깨달았으면 회향을 시켜야 합니다. 정말 깨닫게 되면 회향심이 절로 우러나야 제대로 터진 것입니다..

    _()_
       
    이름아이콘 감로행
    2008-06-30 15:50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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