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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은 밝은 마음으로 한발짝 다가서는 좋은인연에 복을 주십니다.
작성자 道窓스님
작성일 2008-03-18 (화) 14:30
홈페이지 http://dochang.kr
ㆍ추천: 0  ㆍ조회: 2310      
태원 스님
道窓 *자비지혜의샘터 ♡도창스님 인터넷 모임♡입니다. 가없으신 부처님의 가피얻으시고 날마다.한량없는 환희심으로 좋은 날들 되십시요.* 스님
오래전 자료이기에 약력이나 주석하시는 사찰이 현재 상황과 다를수 있습니다.
★ 【수행한담】 ★

태원 스님 (보국사주지/중앙승가대 교수)
  
 
마루에 놓여 있는 난 화분 위로 따사로운 햇살이 쏟아져 내렸다. 짙푸른 잎사귀사이로 향기 가득한 하얀 꽃이 피어있었다. 작은 꽃 봉우리는 실내 가득 자신의 향기로 채웠다. 꽃향기를 음미하면서 ‘사방에서 자연히 미풍이 불어와서 보배나무에 살랑거리면 다섯 가지의 미묘한 음악이 울려 퍼지고 헤아릴 수 없는 천상의 꽃들이 비 오듯이 온 세계에 흩날려 춤을 춘다’는 <정토삼부경>의 한 구절을 떠올렸다.
태원 스님은 28년 동안 불교연구에 매진하였고 지금은 중앙승가대에서 후학들을 지도하고 있기에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불교학자’라고 말한다. 하지만 태원 스님은 ‘자신은 학자가 아닌 수행자’임을 강조하였다. 정토학의 대가라고 할 수 있는 태원 스님의 수행법은 염불이다.
“염불은 우리나라 불교 역사상 선과 더불어 가장 많이 실천해 온 수행법입니다. 선이 스스로 노력해서 궁극적인 깨침에 이르고자 하는 수행법이라면 염불은 아미타불이나 관세음보살등 불보살님의 본원력에 의지해 정토에 왕생하여 궁극적으로 성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수행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은 자력수행, 염불은 타력수행이라고 합니다. 염불은 불보살님의 본원력에 의지한다는 면에서 외형적으로는 타력수행법이지만 불보살님을 염하는 것은 자신의 힘으로 하고 수행이 깊어짐에 따라 결국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불성을 깨닫게 하므로 자타불이의 수행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성취하기 위하여 염불기도를 하는 것도 수행이 되느냐고 물었다.
“염불 수행자는 서원을 세워야 합니다. 서원은 수행자의 생명입니다. 염불 수행자라면 현생과 내생에 걸쳐 큰 서원을 세우고 이 서원을 실천해 나가야 합니다. 이 세상을 사는 사람들은 거의 어떤 목적을 가지고 삽니다. 일반인들 가운데 돈을 많이 갖기를 원하는 사람, 권력을 원하는 사람, 재산을 원하는 사람, 사업가가 되려고 하는 사람 등 천차만별한 원을 가지고 삽니다. 또한 불자들은 깨달음을 얻기 위해 염불, 참선, 주력 등 여러 가지 수행을 합니다. 이렇게 자기의 목적을 위해 목숨이 마칠 때까지 꾸준히 노력하여 이룬 사람도 있고 이루지 못한 사람도 있지만 이것은 모두 자리(自利)적인 것입니다. 하지만 수행의 기본은 이타(利他)적인 수행입니다. 예를 들면 돈을 많이 벌고자 원을 세워 돈을 많이 벌었다면 그 돈을 불행한 이웃을 위해 쓴다든가 불사를 위해 헌납하는 것은 돈의 방향을 전환시키는 것으로 이타적인 회향입니다. 회향정신에 의해 남을 먼저 배려하고 자기의 이익을 나누어준다면 서로가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감사의 마음이 생기는 그 자리에는 질투와 비방과 시기가 있을 수 없으며, 다시 주위 사람에게 회향하려는 마음이 자연히 우러나올 것입니다.”
서원을 가지고 기도를 하되 자신이 바라는 바가 성취된다면 그것을 남을 위해 회향하는 것이 바른 기도임을 알았다. 태원 스님이 정토학을 연구하게 된 계기는 어머니의 죽음을 접하면서이다. 외동아들인 태원 스님이 고등학교 때 자신만 바라보고 사시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죽음이란 것이 자식과 어머니 사이를 갈라놓는 것이란 것을 알았고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그때 기독교를 믿었지만 죽음에 대한 어떤 해답도 들을 수 없었기에 불교에 관한 책을 읽었다.
“죽음 문제는 지금까지도 화두입니다. 과연 인간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그것에 대해 불교에서는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는가를 깊이 생각하고 정토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정토로 가는 길을 준비하는 것이 수행이라 생각합니다.”
태원 스님은 “깨달음의 길로 가는 방법은 팔만사천가지인데, 어떤 것이 더 수승하다고 말하는 것은 수행자답지 못하다”고 하였다. 또한 염불이 최고다 참선이 최고다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편협한 사고이며 부처님의 가르침과도 어긋난다는 말을 덧붙였다.
현대인들은 바빠서 수행을 하기 위한 시간을 따로 내기 힘든다는 말과 함께 언제 염불을 하면 좋은 지를 물었다.
“처음에는 자신이 편한 시간에 하는 것이 좋겠지만, 그 수행력이 익어지면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염불이 저절로 됩니다. 옛사람들은 짚신을 삼으면서 아미타부처님께 감사드리며 염불하고 대장장이는 쇠를 두들기며 염불하였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현생동안 행복과 평화를 누리다가 최후의 순간까지 염불소리가 이어져 선 채로 왕생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어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면 굳이 입으로 명호를 부르지 않아도 마음속에서 염불이 됩니다.”
보국사에는 ‘팔관 염불회’가 있다. 부처님 재세 시에는 육재(六齋)일이라 하여 매월 8, 14, 15, 23, 29, 30일 여섯 날을 정진하는 날로 정하여 팔관재계를 받아 지켰다. 팔관재계(八關齋戒)란 재가자들이 하루 밤 하루 낮 동안 여덟 가지 계를 받아 지키는 것을 뜻한다. 여덟 가지 계율은 ‘살생하지 말라, 음행하지 말라, 거짓말 하지 말라, 술 먹지 말라, 꽃다발을 쓰거나 화장을 하지 말라, 유흥을 즐기거나 구경하지 말라, 잘 꾸민 평상에 앉지 말라, 때 아닌 적에 먹지 말라’등이다. 보국사의 ‘팔관 염불회’는 한 달에 한 번 관음재일 하루 동안 팔관재계를 받아 계율을 지키고 있다. 태원 스님은 일반 불자들에게도 육재(六齋)일이 생활화되면 좋은데, 그것이 조금 아쉽다고 하였다.
“수행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속성을 가지고 끈기 있게 노력해야 합니다. 수행뿐만 아니라 어떤 일을 하더라도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열심히 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것이지요.”
태원 스님은 정토학을 공부한지 오래되었지만, 극락세계에 대해 확신을 가지게 된 것은 15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극락세계에 대해 믿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경전을 읽거나 수행을 통해서 신심을 키워나가야 한다는 말씀을 하였다. 출가자에게 수행은 공기와 같은 것이라 말할 것도 없지만 재가자들 역시 수행이 몸에 배어 있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불자들에게 스님이 생각하는 극락세계를 말씀해주시기를 간청하였다.
“극락세계는 죽음이 없는 세계이며, 고통이 없으며, 수행하기에 가장 좋은 환경입니다. 극락세계는 수행에 도움을 주는 공간이며 청정하고 좋은 생각만을 하도록 장치되어 있습니다. 극락세계는 칠보로 장식되어 있다고 하잖아요. 정토의 사물은 지혜를 일깨우는 역할을 하므로 정토에 있는 사물에 대해 애착을 깊게 가지면 가질수록 지혜가 깊어지게 됩니다. 극락세계는 선지식들이 사는 세계이기 때문에 불퇴전의 세계이며 성불의 길이 빠릅니다. 극락세계는 수승한 세계임을 알아야 합니다.”
수행을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청정한 극락세계로 진입할 수 있음을 믿는 그 마음이 바로 진실한 신심인 것이다. 꽃향기를 어딘가에 감추고 싶어도 감출 수 없듯이 수행이 깊어지면 그 덕성을 감추고 싶어도 절로 드러난다는 것을 태원 스님을 통해 알게 되었다.
글?사진=문윤정(수필가?본지 논설위원)


태원 스님은 1966년 해인사에서 지관 스님을 은사로 득도. 1971년 해인사 강원 대교과 졸업. 1976년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졸업. 1988년 일본 불교대학에서 석사학위 취득. 1997년 일본 불교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 취득. 현재는 보국사 주지, 중앙승가대학교 교수, 재단법인 대각회 이사, 사단법인 국일법장 가산불교문화원 감사 등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초기 불교교단생활> <염불의 세계> <왕생론주 강설> 등 여러 권이 있다. 
 
 
 
출처:부다피아/편집:(http://dochang.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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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아이콘 선덕화
    2008-03-22 14:09
     _()_()_()_
       
    이름아이콘 연지심
    2008-05-15 09:14
     _()_()_()_
       
    이름아이콘 德山
    2008-05-16 04:49
     화두공부 잘 해주십시요. _()_
       
    이름아이콘 감로행
    2008-06-30 15:31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_()_
       
    이름아이콘 한명숙
    2009-02-22 22:58
     원공중생성불도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이름아이콘 원명화
    2009-10-21 23:48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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