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로우신 부처님~! 

오늘도 이렇게 보고 듣고 앉아서 

 먼저 부처님 전 예를 드리고 

 하루를 열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이웃들이 이 발원문을 읽어서라도 

 예를 올리고 기도를 올리는데 

 부족함이 없게 하여주소서. 



말로 몸으로 침묵하며 고요히 하나 되어 기도하며 

 바른 믿음을 가지고 간절히 지침 없이 

 정진하게 도우소서. 



알게 모르게 예불을 드리는 

 습관을 갖게 하시니 감사드리오며 

 좋다고, 감사하다고 찾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꾸준히 늘 호흡하듯 

 함께 하는 생활되게 하시니 

 그 크나큰 가피에 커다란 환희 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생자부 삼계도사이신 부처님~!

이글을 보는 모든 이들 원초심이 

 마음에 중요함을 잃지 않듯. 

항상, 또 다시 일으키고 

 또 다시 일으키는 믿음을 되살려서 

 부지런히 내안의 부처님을 닦아서 

 빛나게 하는 중생들 되게 하소서. 



이 모든 것이 하나가 되어 갈 때. 

저희 세상에 속한 기도의 제목도 . 

이루어 가는 줄을 믿습니다. 



어떤 것 한 가지라도 제 힘으로가 아니라 

 부처님의 귀하신 공덕으로 업장이 소멸되고 

 무너지고 태워져서 

 새롭게 정진하는 자 되게 하소서. 



주변 모두 보시 넘치는 삶이 되게 하시고 . 

 "나"가 아닌 '남"을 위해 태워지는 

 삶이 되게 하소서.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나라는 자아의식, 

남이라는 차별의식. 중생이라는 열등의식

 내 식구 내 집 나만 잘되면 된다는 

 한계 의식에서 자유로워지게 하소서.



늘 어느 곳이든 우리를 향해 

 빛이 되어 향이 되어 오시는 부처님 

 아견. 인견. 중생 견. 수자 견.

나 밖에 모르고. 남을 존중 할 줄 모르고. 

이웃과 더불어 살지 못하며.

자기 재산 자기 몸 만 챙기는 것이. 

자기를 위하는 것 같아도 스스로 자신이 

 자기자유를 엮어 매는 것임을 알게 하소서.



오늘도 육근에 속한 발걸음 마음색깔, 눈과 귀 입 

 육진을 모두 제어해 주시어. 

진정한 부처님의 제자로서 빛을 띠게 하소서. 

향을 내게 하소서. 간절히, 간절히 서원합니다. 



나무 마하반야 바라밀

 나무 마하반야 바라밀

 나무 마하반야 바라밀 

 출가사문 도창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