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대비 하신 부처님, 

오늘도 하루라는 시간을 주시니

의미 있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설령 좋은 결과가 없더라도

계획을 세워 놓고 하루의 삶을 

뜨겁게 살아보겠습니다.

때론 싱그러운 시간을

때론 침묵하면서도 깊은 시간을

오늘은 그렇게 살아 보겠습니다.

매사에 우선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고 

선악을 구분하게 하시니. 

지혜와 보시의 삶을 살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기쁨의 발원을 올리며 

저희들의 마음속에 착한 일들이 

모두 다 이루어지니 

늘 감사와 행복을 느끼며 

은혜에 보답하는 

보람찬 삶을 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늘 어느 곳이든 우리를 향해 

빛이 되어 향이 되어 오시는 부처님~!

남이 없다면 자신도 있을 수 없듯이 

공덕은 더불어 짓고 더불어 받게 하시어. 

일체제법을 모두 진실하게 체험해 보게 하시어 

같은 지식을 공유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법의 근본이며 

일체중생의 올바른 안목이신 

부처님 전에 항상 마음을 바침 으로 해서 

공덕을 쌓고 기쁨을 누리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중생들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부처님~! 

부족하다 하여도 그 광명의 빛을 비추시고 

지금까지 선별 되어 구별하여 지켜주신 것처럼 

특별한 보시의 시간으로 갚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늘 마음을 바로 보게 하시고 마음과 대화하게 하시고 , 

늘 관리하고 이겨 나가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주장하여 주옵소서. 



많은 것을 구상하고 계획을 도모하지만 

강한 것은 부드러움을 넘지 못하고 

폭력은 평화로움을 이기지 못하고 

이기심은 착함 앞에서 힘을 쓰지 못하며 

약삭빠름은 순수함 앞에서 물러납니다.



만일 누군가 부드럽고 늘 평화롭게 

착하고 순수하게 살고 있다면 

그는 자비를 실천하는 분입니다. 

부처님의 자비로운 인도하심으로 

유유히 흐르는 물처럼 

부처님 빛 따라 향 따라 살도록 하겠습니다. 



그 크나큰 걸음 따라가도록 하겠습니다. 

가없는 반야지혜 키워가도록 하겠습니다. 

변함없는 보살마음 내도록 하겠습니다. 

복덕과 지혜로써 이끌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나무 마하반야 바라밀 

나무 마하반야 바라밀

나무 마하반야 바라밀

출가사문 도창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