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발원문♧ ☞ 5084 일째 ☜ 4 월 5 일자
【84】  
자비하신부처님.~!
언제나 큰 자비로 중생을 이롭게 하시매
감로수로 법 비 내려 평등하게 저마다의 그릇 따라
원만하게 채워주시는 부처님.
바라옵건대 저희가 보살도 닦는 가운데
어느 곳 어느 때에나
부처님의 자비로운 가호력이 함께하여 주소서.
어제와 똑 같은 날 인줄을 알지만,
분명 오늘은 또 다른 새로운 날입니다.
하루. 하루 만들어지고,
한 방울의 비와 땀이 모여서 큰 그릇을 채우듯.
오늘도 비워내고 , 또 비워서
새로운 나를 만드는 하루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끝없는 자비와 지혜로
길을 인도하시는 부처님!
나날이 품은 뜻 맑아지고 큰 사명 이루게 하시어
보살도 항상 닦아 불자 가문 빛내시니
삼보님 크신 은혜 갚도록 하겠습니다.
부처님의 다함없는 자비광명 앞에 거듭 감응하오며,
이 모든 인연이 유정들과 무정들도 행복으로
회향되도록 하겠습니다.
부처님의 성품을 가진 것이 바로 우립니다.
닦아서 부처를 이루는 것이 아닙니다.
본래 구족되어 있는 불성을 바로 보겠습니다.
깨달아서 우주만상이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저절로 알고,
생각이나 행동에 일체의 분별심이 없어지고,
평등심과 대비심이 저절로 일어나
일체의 아상이 다 사라지고,
모든 번뇌가 다 사라져
마음의 평안을 얻겠습니다.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미래에 대한 걱정도
지나간 과거에 대한 회한도 없고,
현재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모든 일에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진실 되지 못하고 ,
정의롭지 못한 곳에 거하지 않게 하시고.
머물고 거하는 곳이 곧 "불" 이 되게 하시고,
"법" 이 되게 하시며, "승"이 되게 하시니
서로가 서로를 인도하고 가르치고 행하는
스승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세상의 안목이나 정욕이나 이익을 도모하는
어리석은 중생 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발원들이 제 이웃들의 분명한 구심점이 되어
계, 정, 혜 삼학을 바로 닦아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들보다
더욱 자신의 정립과 "나" 뿐만이 아닌,
더불어 사는 '우리"로 성장토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바라밀의 삶으로.
하늘과 땅을 모두 다스리시는
부처님의 자비하심으로 하루를 살도록 하겠습니다.
이르는 곳마다 부처님의 도량이 되고,
베푼 이와 수고한 모든 이들이 보살도를 닦아
다 같이 성불하도록 하겠습니다.
용맹 정진하며 제 갈 길을 가겠습니다.
나무 마하반야 바라밀
나무 마하반야 바라밀
나무 마하반야 바라밀
출가사문 도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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