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째 기도: 더욱 정진하고 기도하는 생활되도록 하겠습니다
27일째 기도: 더욱 정진하고 기도하는 생활되도록 하겠습니다
자비로우신 부처님!
부처님께서는 “내가 악행을 하면 스스로 더러워지고, 내가 선행을 하면 스스로 깨끗해진다. 깨끗하고 더러움은 내게 달린 것, 아무도 나를 깨끗하게 해줄 수 없다.”라고 하셨습니다.
자기가 자기의 육체적인 욕망을 극복하지 못하면, 정신적인 욕정도 극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깨달음의 세계로 가기위해서 먼저 신구의 삼업을 통해서 나 자신의 몸과 마음을 훈련시켜, 이상적인 세계로 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자비로우신 부처님!
실로 몸소 실천하는 생활이 이렇게 힘든 것이 중생임을 압니다.
그러나 더욱 정진하고 기도하는 생활되도록 하겠습니다.
늘 입으로 마음으로 시인하고 긍정하고 실천하고 소망하되 내재된 부처님을 항상 만나고 모시는 중생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자비로우신 그 모습을 그리며 기도하게 하시고, 제 곁 가까이 빛을 두시고 향을 두게 하셔서 삼세에 지어진 업을 씻기우 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마음에는 평상심을 유도하며 살지만, 스스로도 모르는 화를 내포하고 미움, 시기, 질투를 하지는 않았는지, 깨닫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늘 어느 곳이든 우리를 향해 빛이 되어 향이 되어 오시는 부처님!
이제 수련의 시간을 통한 몸과 마음 씻기를 하고 잠재의식의 기도발원을 드리려고 합니다.
참 진리를 깨닫는 자유인이 되는 것과, 이 몸이 지금까지 공부하고 준비한 것이 다른 중생을 위해 기여하는 일이 되게 하시니 늘 기도하고 더욱 정진하는 가운데 큰 업적을 이루는 중생으로 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사용되는 몸을 아끼지 않게 하시고, 나를 내세우는 곳에는 숨기게 하시지만, 하루하루 정진하며 수많은 중생들의 모습 속에서 참다운 도의 길을 가게 하셨으니 참다운 나를 찾아가는 오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중생들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부처님이시여!
부처님의 무량복덕 자비하심으로 늘 지혜주시고 빛으로 밝혀주셨으니 눈과 귀를 열어 습득하는 일에도 부족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깨끗한 마음으로 자취를 남기는 제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깨끗하고 정결한 정신으로 바로 서게 하셨으니 불법위해 이웃위해 가장 맑은 마음의 눈물을 지어내는 제자되도록 하겠습니다.
믿음과 발심으로 대 분심을 내겠습니다.
나무 마하반야 바라밀
도창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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