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에는 몸속의 콜레스테롤과 같은 고지방을 녹이는 유화프로필 성분이 들어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양파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유화프로필은 섭취한 영양분이 지방으로 변하는 것을 막는다.

또 섬유질이 풍부한 양파를 많이 먹으면 변비가 사라져 허리 사이즈를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체질 개선, 혈액순환에도 좋다

양파는 주위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야채로 성인의 체질 개선과 건강을 증진시키고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신경을 활발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혈관을 튼튼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또 해독 작용를 하며 살균력이 매우 강해 날것이나 익은 것 다 먹으면 좋으며, 칼슘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성장에도 도움을 준다.

 

비만을 예방해주는 유화프로필 성분은 생양파에 많이 포함돼 있으므로 생으로 먹는 것이 좋으며, 볶음 요리를 할 때는 마지막에 살짝 볶아서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좀더 효과적이다. 하지만 양파는 날것, 구운 것, 튀긴 것, 삶은 것 모두 약용 효과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양파는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지만 맛이 매워 자극성이 심한 식품이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많은 양을 한꺼번에 먹는 것은 피한다.

 

 

곱게 다지거나 채썬 양파는 면보에 싼 뒤 흐르는 물에 비벼 꼭 짜서 샐러드, 샐러드 소스, 샌드위치 등에 넣으면 양파 특유의 냄새와 매운맛이 적어진다.

 

양파를 통째로 채썰면 길이가 모두 달라 요리가 지저분해지기 쉽다. 이럴 땐 양파를 반 가른 뒤 안의 동그란 심 부분을 떼어내고 안쪽으로 채썬다.

 

튀김이나 전을 할 때는 겹겹의 양파 모양이 흐트러지기 일쑤. 이럴 땐 통양파에 1.5㎝ 간격으로 꼬챙이를 찔러놓고 썰면 양파 모양 그대로 조리할 수 있다.